2016년 새해 첫 주를 시작합니다.
작년 한 해도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기도를 들으시고 파푸아뉴기니 카니누와 종족에게 많은 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희는 다음 주 마을에 갑니다. 그래서 다음 주부터 2월말까지는 전화, 이메일, 카톡 등으로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을 가기 전 간단하게 기도 제목을 나누고자 합니다.

1. 마을에 안전하게 도착하도록
기후 이상으로 예전과 달리 요즘 파도가 세다고 합니다. 1월 12일 출발하는데 콰디마 선장, 선원,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2. 마을 번역팀이 기도로 준비하도록
인편을 통해 1월에 마을 간다고 소식을 전했는데 잘 전달이 되어서 저희와 함께 할 사역들 위해 번역자들이 기도로 준비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번에 마을에서 지내는 동안 레위기/ 민수기 일부 초벌 번역 점검, 사도행전 녹음, 카니누와 사전을 만들기 위한 자료 수집, 초등학교 선생님들을 위한 웍샵 등이 진행 될 예정입니다. 계획은 세우지만 늘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 저희가 영육간에 강건하도록
요즘 박 선교사는 목이 자주 붓고 체력이 떨어져 힘들어 하고, 조 선교사는 허리 통증이 심해 어려움이 있습니다. 마을 가기 전까지 둘 다 잘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한 마을에 있는 동안 영적 전쟁이 심한데 이번에도 여러분의 기도로 거뜬히 승리하리라 믿습니다. 특별히 이 기간 힘써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새해에도 예수님만 바라보며(히 12:2)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와 기쁨이 넘치기를 쉬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파푸아뉴기니에서,
박요섭 조선향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