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단기선교 셋째날 이야기
아침 7시에 일어나 묵상 시간을 가졌습니다. 야고보서 5장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서 오늘 사역가운데 우리에게 말씀하실 부분을 깊게 묵상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에 아침을 먹고, 다시 오전 사역을 하러 나가게 되었습니다.
든든한 7명의 큰빛 단기선교 여전사들입니다.
연재 학생은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아이들과 금새 친해지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했답니다.
Math Science 시작 전에 아이들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해서 찍었습니다. 첫날부터 마음문을 열기 시작한 아이들이 이제는 곧잘 다가오고,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Math Science 시간에 발렌티어가 되어서 아이들이 잘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학생들이 함께 아이들을 섬기는 동안 큰빛 교역자는 점심에 제공될 Healthy Food 시간에 한국의 전통음식인 "부추전"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과 선생님 들이 맛있게 "부침개"를 먹었습니다. 코리안 피자라고 명명했는데, 야채가 들어가 있는 음식이라 그런지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점심 시간이 끝난 후 원주민 마을에만 있어서 원주민들에게만 출입이 가능한 beach로 아웃팅을 갔습니다. 여기서는 바닷물살이 쎄고, 여러가지 엑티비티가 있었기에 단기선교팀이 여러부분 도와주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안전히 잘 놀게 되고, camp 를 잘 마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끝나고 난 뒤, 이준호 목사님의 지도하에 저녁식사를 만들고, 맛있는 저녁을 먹었답니다.
셋째날 일정을 마무리 한 후 선교사님과 하루 일정에 대해 피드백을 나눈 뒤, 넷째날 있게 될 일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주민 아이들이 우리 단기선교팀에게 굉장한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제 보다 더 안아주고, 업어주고,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동안 오늘 결정했던 일 중에 하나는 "기도"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통하여 이곳 마을의 아이들이 하나님을 경험하는 귀한 역사가 있도록 기도로 동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분량까지 최선을 다해 섬기며 나아가는 원주민 단기선교 팀이 되도록 다시한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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